![[WCG 2013] CJ 김정훈, 고병재 완파하고 4강! 대파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81519442144213_20130815195042dgame_1.jpg&nmt=27)
![[WCG 2013] CJ 김정훈, 고병재 완파하고 4강! 대파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81519442144213_20130815195044dgame_2.jpg&nmt=27)
▶김정훈 2대0 고병재
1세트 김정훈(프, 5시) 승 < 아킬론황무지 > 고병재(테, 11시)
2세트 김정훈(프, 11시) 승 < 벨시르잔재 > 고병재(테, 5시)
"WCG 12전 전승!"
CJ 엔투스의 신인 프로토스 김정훈이 FXO 고병재를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정훈은 WCG에서 6명의 상대를 만나 한 세트도 잃지 않으면서 12세트 전승을 달렸다.
김정훈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3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2 종목 8강 D조 2세트에서 고병재를 상대로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김정훈은 정확하고 냉정한 상황 판단을 통해 고병재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고병재가 해병과 불곰을 앞세워 김정훈의 12시 확장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치고 들어오자 김정훈은 거신이 합류될 때까지 기다렸다. 모선핵의 광자과충전과 시간왜곡을 사용하면서 테란 병력의 움직임을 더디게 만든 김정훈은 거신과 광전사로 제압하면서 연결체를 살려냈다. 체력이 20 정도밖에 남지 않은 연결체를 살려낸 김정훈은 고병재가 한 번 더 병력을 모아 공격하도록 만들었다.
김정훈은 고병재와 두 차례 정면 대결을 펼쳤지만 서로 우위를 가리지 못하고 병력을 뺐다. 고병재가 의료선 견제를 시도하는 동안 김정훈은 3시를 급습했고 사령부를 파괴했다. 이때 고병재가 배치해둔 유령 3기를 잡아내면서 이후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발판을 만들었다.
김정훈은 고병재가 의료선과 해병, 불곰, 유령을 앞세워 치고 들어오는 것을 정면으로 받아냈다. 거신을 잡아낼 바이킹을 보유하지 않은 테란이었기에 거신 3기를 앞세운 김정훈의 병력은 위력적이었고 이 공격을 통해 김정훈은 승리를 확정짓고 4강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