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완벽한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윤성영(Homme)=4강에 올라가게 돼 기분이 좋다. 동료들이 워낙 잘해줘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A 최인규(DanDy)=정말 기쁘다. 이대로 우승까지 치고 올라가겠다.
Q 대진운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A 윤성영(Homme)=내가 생각할 때는 SK텔레콤 T1도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대진운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강팀인 나진, CJ와 붙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롤챔스에서 약한 상대는 없는 것 같다.
Q 옛 동료인 '미마' 정우광과 맞대결을 펼쳤다.
A 윤성영(Homme)=일단 미마가 8강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우리 팀이 올라가는 것이 먼저 아닌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다.
Q 눈이 빨갛게 충혈됐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A 윤성영(Homme)=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힘들다(웃음). 눈이 빨갛게 충열 됐는데 나이 때문인 것 같다.
Q 2, 3세트에서 각각 MVP를 획득했다.
A 윤성영(Homme)=MVP를 받게 돼 정말 기분 좋다. 이번 시즌 처음 아닌가. 리산드라 솔로킬을 하면서 내가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 쉔으로 11연승 중인데 계속 연승 기록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 최인규(DanDy)=MVP 2위에 올라 정말 기쁘다(웃음).
Q 3세트에서 내셔남작까지 빼앗기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A 최인규(DanDy)=오더 실수였다. 하지만 내셔남작을 빼앗긴다 하더라도 골드가 앞서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Q '다데' 배어진과 함께 멋진 콤비 플레이를 펼쳤다.
A 최인규(DanDy)=솔직히 배어진이 워낙 잔소리가 심해 같이 플레이하기 싫다(웃음). 농담이고 겉으로는 내가 잘한 것처럼 보이지만 배어진이 만들어 놓은 전장에 내가 들어가서 킬을 주워 담은 것이라 배어진이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Q SK텔레콤 T1이 MVP 오존을 만나 복수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A 윤성영(Homme)=충분히 강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미 이겨본 팀 아닌가. 이번에도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A 최인규(DanDy)=자신 있다. 이 한마디면 될 것 같다.
Q SK텔레콤 T1이 MVP 오존을 만나 복수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A 윤성영(Homme)=응원해 주신 팬들꼐 감사 드린다. KT 롤스터가 연습을 열심히 도와줬는데 너무 고맙고 결승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다.
A 최인규(DanDy)=SK텔레콤 T1이 솔로랭크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내가 보기엔 SK텔레콤 T1이 솔로랭크만 해서 발전이 없는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는 제발 발전한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