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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원이삭, 2연속 '金' 도전 최대 위기

SK텔레콤 원이삭, 2연속 '金' 도전 최대 위기
2회 연속 WCG 금메달 획득을 위해 출격하는 SK텔레콤 T1 원이삭이 가장 무서운 상대를 만났다.

원이삭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WCG 2013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2 종목 4강에서 STX 소울 이신형을 상대로 3전2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이신형은 자타가 공인하는 군단의 심장 최강자다. WCS 코리아 시즌1에서 준우승, 시즌1 파이널에서 우승한 뒤 WCS 코리아 시즌2에서는 4강에 진출하면서 현재 WCS 포인트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프로리그에서는 STX 소울 안에서 최다승을 거뒀고 포스트 시즌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2년 WCS 초대 우승자이자 WCG 금메달리스트인 원이삭으로서도 이신형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존재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원이삭인 반면 이신형은 날개를 단 듯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이삭이 만약 이신형을 제압한다면 2년 연속 WCG 한국 대표로 선발,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2012년 최용화, 이정훈 등이 8강 또는 이전에 탈락했지만 원이삭은 꿋꿋이 홀로 살아 남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신형에게 질 경우 원이삭은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3~4위전이라는 기회가 있지만 상대가 웅진 김민철 또는 CJ 김정훈으로 결정된다. 김민철을 맞아 WCS 무대에서 전패를 당했던 원이삭은 신예 프로토스인 김정훈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을 가질 수 있다.

WCG 한국 대표로 선발되기 위한 최대 고비를 맞은 원이삭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갈지 오후 6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G 2013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4강
1경기 원이삭(프) VS 이신형(테)
2경기 김민철(저) VS 김정훈(프)
*8월17일(토)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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