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 CJ 김정훈, 특급신예 증명! 태극마크 획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81719585127048_20130817200434dgame_1.jpg&nmt=27)
![[WCG 2013] CJ 김정훈, 특급신예 증명! 태극마크 획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81719585127048_20130817200434dgame_2.jpg&nmt=27)
▶김정훈 2대0 김민철
1세트 김정훈(프, 7시) 승 < 우주정거장 > 김민철(저, 1시)
2세트 김정훈(프, 5시) 승 < 뉴커크재개발지구 > 김민철(저, 7시)
CJ 엔투스 김정훈이 연습생 신분으로 단번에 태극마크를 획득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특급신예’임을 증명했다.
김정훈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WCG 2013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2 종목 4강 B조 2세트 경기에서 뮤탈리스크를 고집한 김민철의 약점을 파고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경기 막판까지 김정훈은 불리한 상황에 놓였었다. 김민철이 불사조를 다수 생산한 김정훈을 상대로 타락귀와 뮤탈리스크를 조합하며 공중 병력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것. 이후 김민철은 몰래 확장 기지까지 성공시키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김정훈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민철이 뮤탈리스크를 고집하자 김정훈은 불사조와 함께 집정관을 조합하기 시작했다. 김민철의 뮤탈리스크만 제압하고 타락귀를 무용지물로 만들겠다는 의도였다.
김정훈의 선택은 제대로 통했다. 지상에서 집정관이 김민철의 뮤탈리스크를 녹여 버렸고 불사조까지 힘을 보태 김민철의 지상 병력을 완전히 제압했다. 위기를 넘긴 김정훈은 결국 승리를 따내며 생애 첫 개인리그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단번에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