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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기 국대' CJ 김정훈, 내친 김에 전승 1위?

'최단기 국대' CJ 김정훈, 내친 김에 전승 1위?
데뷔한지 7개월밖에 되지 않고 프로리그나 WCS 등 공식 개인리그에서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태극 마크를 달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CJ 엔투스 김정훈이 대표 선발전 전승 1위를 노린다.

김정훈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웅진 스타즈 김민철을 2대0으로 완파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훈은 3위까지 주어지는 WCG 한국 대표로 선발되며 파란을 이어갔다.
김정훈은 올 1월 CJ 엔투스에 선발된 신예 프로토스다.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본선에 오른 적이 없는 김정훈은 완벽한 신인. 그렇지만 WCG를 통해 승승장구하며 8강전에 올랐고 FXO 고병재와 웅진 김민철을 연파하면서 태극 마크를 달았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김정훈이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선부터 4강까지 7명의 상대를 만나 모두 2대0으로 완파하면서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만약 김정훈이 18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SK텔레콤 원이삭을 2대0으로 꺾는다면 최단기 국가대표에 이어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나가는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김정훈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토스전은 한 번도 선을 보인 적이 없다. 저그전 4번, 테란전 3번을 치르면서 올라왔기에 프로토스전 실력은 베일에 싸여 있다.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이 발굴한 최고의 신인 김정훈의 파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G 2013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
▶원이삭(프) VS 김정훈(프)
◆WCG 2013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3~4위전
▶이신형(테) VS 김민철(저)
*8월18일(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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