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이신형이 액시옴 '크랭크' 최재원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이신형은 14일 오후 9시(한국시각)부터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드림핵 64강 D조 경기에서 외국 선수들을 척척 잡아냈지만 한국 선수인 프로토스 최재원에게 0대2로 패하면서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네덜란드의 'Jeysen'이라는 아디를 쓰는 프로토스를 2대0으로 격파했고 핀란드의 저그 요네 소탈 또한 2대0으로 제압했다. 2전 전승을 달리던 이신형은 '제이센'에게 일격을 당한 최재원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조 1위가 확정될 수 있었지만 0대2로 완패를 당하면서 조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조 2위를 차지한 이신형의 변수가 32강에서 어떻게 작용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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