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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종족' 장재호, WCG 2013 마지막 무대 선다

'제5종족' 장재호, WCG 2013 마지막 무대 선다
워크래프트3가 낳은 불세출의 스타 플레이어 '제5종족' 장재호가 마지막으로 열리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워크래프트3 종목에 자동 진출권을 얻었다.

장재호는 지난 9월16일부터 27일까지 WCG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Goodbye! W3 Hero!' 팬 투표에서 전체 투표수의 45.5%를 차지하며 그랜드 파이널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 1위로 선발됐다.
장재호는 워크래프트3 종목의 국내외 대회에서 항상 순위권에 들면서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지만 WCG와는 인연이 없었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워크래프트3 종목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팬들의 투표에서 장재호가 45%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워크래프트3 종목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팬들의 투표에서 장재호가 45%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워크래프트3 발매 초기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장재호는 2004년 워크래프트3:프로즌쓰론으로 업그레이드되자 대표로 미국 땅을 밟았다. 당시 조별 예선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장재호는 16강에서 한국 대표 황태민을 만나 아쉽게 패하면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2005년과 2006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장재호는 2007년 와신상담하며 태극 마크를 달았다. 4강까지 올랐던 장재호는 중국의 워크래프트3 영웅 리샤오펑에게 4강전에서 패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2008년 결승에 오른 장재호는 네덜란드의 최강 오크 마누엘 쉔카이젠에게 무너지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2009년에도 출전했지만 중국의 왕쉬엔에게 8강에서 덜미를 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010년 장재호는 태극 마크를 달지 못했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장재호는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WCG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동료인 김성식이 오르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안타까움을 맛봤다.

2011년 장재호는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박준을 2대0으로 완파하고 1위로 태극 마크를 단 장재호는 8강에서 탈락하면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2012년에는 중국 선수에게 패해 3~4위전으로 내려간 장재호는 중국 대표 리샤오펑에게 1대2로 패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장재호는 워크래프트3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2명의 선수와 함께 오는 11월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워크래프트3 한국대표 선발전 참가접수는 10월1일~10월8일까지 이메일(ssw@wcg.com)로 접수 가능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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