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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윤종 "글로벌 파이널 안정권 확보에 주력"

SK텔레콤 정윤종 "글로벌 파이널 안정권 확보에 주력"
SK텔레콤 T1 정윤종이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위한 행보에 가속도를 낸다.

정윤종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코리아 시즌3 8강전에서 웅진 김민철을 상대로 5전3선승제를 치른다.
정윤종은 2일 기준으로 WCS 포인트에서 2,750점으로 15위에 랭크되어 있다. 오는 11월8일부터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6강에 들어야 하는데, 15위라는 성적은 안정권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정윤종의 경쟁자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이서 문성원과 북미 지역의 '스칼렛' 사샤 호스틴이다. 현재 WCS 포인트 16위와 17위에 각각 랭크돼 있는 '나니와' 요한 루세시, 박지수는 유럽 지역 16강에서 탈락하면서 WCS 포인트를 추가할 수 없기에 경쟁에서 탈락했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문성원, 사샤 호스틴은 8강 토너먼트에 올라오면서 점수를 추가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정윤종은 이 선수들이 탈락하기 전까지 계속 단계를 높여야만 16강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만약 8강에서 정윤종이 김민철에게 패하고 문성원과 사샤 호스틴이 지역 4강에 든다면 정윤종의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지역 4강에 들어갈 경우 시즌3 파이널에도 나설 수 있고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윤종이 상대할 김민철은 녹록한 적수가 아니다. 프로리그에서 8번 만나 4승4패로 팽팽한 전적을 유지하고 있고 스타2에서는 정윤종이 3대2로 한 번 더 이겼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1승1패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김민철의 개인리그 성적을 보면 7승1패로 프로토스전에 능하기 때문에 정윤종으로서는 호락호락하게 볼 게재가 되지 않는다.

정윤종은 "시즌3 파이널까지 진출한다면 WCS 글로벌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김민철과의 8강전을 꼭 승리해야 한다"며 "개인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에 4강에 반드시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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