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16강
▶1경기 버추얼 쓰론 승-패 아베

버추얼 쓰론이 우즈베키스탄 교포들로 구성된 아베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버추얼 쓰론은 8일 오후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넥슨 스폰서십 리그 16강 첫 경기에서 아베를 22대3으로 제압하고 조별 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버추얼 쓰론은 경기 초반 하단에 3명을 내려보내 압박을 시작했다. 레벨을 계속 올린 버추얼 쓰론은 수정의 여인을 선택한 최현진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중단에서는 자연의 예언자를 고른 박성우가 1대2 싸움으로 불리했지만 기술을 활용한 교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단 싸움에서도 상대 2명을 잡아내면서 점수 차를 4대0으로 벌린 버추얼 쓰론은 우즈벡 아베 운벌드의 폭풍령 전기 소용돌이에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지만 전 레인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버추얼 쓰론은 경기 중반 상단에서 아베의 갱킹에 고전했지만 오히려 상대 2명을 잡아내면서 리드를 놓지 않았다. 중단 싸움에서도 대규모 교전이 펼쳐졌지만 수정의 여인의 얼음장 기술을 활용한 최현진이 활약하며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버추얼 쓰론은 중단 4대5 싸움에서는 승리를 거뒀고 로샨을 제거하며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했다. 중단 상대 2차 포탑에 모두 모인 버추얼 쓰론은 포탑을 제거했고 근접 전투병 병영까지 파괴하며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