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16강
▶2경기 심포니도타 승-패 패스트 지지

심포니도타가 러시아 교포팀인 패스트 지지를 제압하고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심포나도타는 8일 오후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도타2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16강 2경기에서 패스트지지를 32대5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레이저를 선택한 황인용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심포니도타는 중단에서 외계 침략자의 심재용이 상대를 압도했고 하단에서는 레이저의 황인용과 켄타로우스 전쟁용사의 박창은이 지속적으로 포탑을 제거했다.

심포니도타는 경기 중반 심재용이 하단으로 이동해 이계감옥, 박창은은 발굽 구르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상대 영웅을 압살했다. 5명의 선수가 상단으로 이동해 대규모 교전을 펼친 심포니도타는 루빅의 염동력과 레이저의 폭풍의 눈이 이어지며 14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로샨을 제거해 불멸의 아이기스를 얻은 심포니도타는 곧바로 중단 포탑을 제거했고 원거리 전투병 병영을 파괴했다. 22대4로 앞선 심포니도타는 심재용이 신비의 지팡이에 이어 바이스의 낫을 구입했고 나중에는 시바의 은총을 장착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심포니도타는 중단에 이어 하단 원거리 전투병 병영을 공략하며 상대방을 압박했다. 결국 심포니도타는 패스트 지지의 본진 건물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외계침략자를 선택한 심재용은 17킬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