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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L] EOT 김상호-권평 "노 데스 경기가 목표였다"

EOT 김상호(왼쪽)-권평
EOT 김상호(왼쪽)-권평
EOT(Eye of Tiger Gaming)가 러시아 교포 선수들로 구성된 패스트 지지에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리그 첫 승을 거뒀다. EOT는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17분 만에 24대0 퍼펙트 승리를 기록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김상호(아이디 EoT.lly)=리그 처음 나오고 난 뒤 첫 승이다. 기쁘고 이런 기쁨을 계속 맛보고 싶다.
A 권평(아이디 EoT.Pyung)=지난 MVP 핫식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지만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Q 상대가 2경기에서 1패를 기록했는데 안심이 됐나?
A 권평=안심을 안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빨리 집에 갈지 생각했다. 원래 목표가 노 데스 게임이었는데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

Q 24대0은 생각보다 큰 점수 차였다.
A 김상호=충분히 예상했던 결과였다.

Q 상대가 초반에 공격을 시도했는데 실패했다. 실수라고 생각하나?
A 권평=레벨 1일 때 저희 팀이 5대5 싸움에서는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합 상에서도 유리했는데 왜 공격을 들어왔는지 의문이었다.

Q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야 8강에 오른다.
A 권평=아무래도 패하면 탈락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보다는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Q 심포니도타 경기를 어떻게 봤나?
A 권평=지난 MVP 경기때부터 비사지를 선택한 선수가 잘한다고 생각했다. 한 타 싸움도 뛰어나다. 이날 경기도 패스트 지지보다는 심포니도타가 이길 것으로 생각했다.

Q 심포니도타가 EOT가 못이길 상대는 아니라고 했다.
A 김상호=다음 주에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여주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김상호=리그 첫 승인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A 권평=후원해주는 제닉스와 준시스템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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