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16강 2경기
▶스타테일 승-패 아베

스타테일이 트롤 전쟁군주를 선택한 표노아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스타테일은 11일 오후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도타2 넥슨 스폰서십 리그 16강전에서 교포팀으로 주목받은 아베를 상대로 28대7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스타테일은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버추얼 쓰론과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스타테일은 경기 초반 상단 3대3 전투에서 비사지를 선택한 송익재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트롤 전쟁군주의 표노아는 중단에서 신속화룬을 장착한 뒤 춤추는 도끼로 퍽의 김 드미트리를 제압했다.

스타테일은 상단에서는 자이로콥터의 김상호와 송익재가 몰아쳤고 중단 표노아는 하단에서 갱킹을 시도하며 상대 영웅을 계속 잡아냈다.
승기를 굳힌 스타테일은 표노아가 어둠의 검을 구입한 뒤 춤추는 도끼와 전투결의 기술을 사용하며 전 라인을 휘저었다. 중단에서는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로샨을 제거한 뒤 불멸의 아이기스를 차지한 스타테일은 자연의 예언자의 제프리가 하단을, 나머지 4명은 상단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스타테일은 상대 진영을 장악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한편 스타테일은 표노아가 15킬 2데스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