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넥슨 스폰서십 리그 16강 3경기
▶시즌원 승-패 스시앤야사

시즌원이 스시앤야사 상대로 레인전에서 압도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원은 11일 오후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도타2 넥슨 스폰서십 리그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스시앤야사를 26대5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원은 FXO에 이어 조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원은 경기 초반 가면무사를 선택한 이원규가 분노의 칼날 기술로 자키로의 김보근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중단에서는 암살기사의 전민호가 연금술사의 한근엄을 압도하는 모습.

시즌원은 경기 중반 함께 상단으로 이동한 이원규, 전민호, 외계침략자의 김지섭이 상대 김보근과 서성진을 제압했다. 중단으로 이동해서 갱킹을 시도한 시즌원은 1차 포탑을 파괴한 뒤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는 김지섭과 이원규가 궁극기인 이성붕괴와 연속 베기를 성공시키며 상대 영웅을 제압했다.
승기를 굳힌 시즌원은 로샨을 제거한 뒤 불멸의 아이기스를 얻었고 상단으로 이동해서는 근접 전투병 병영을 파괴했다. 결국 우물 앞까지 치고 들어가서 농성을 펼친 시즌원은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한편 시즌원은 외계침략자를 선택한 김지섭이 9킬 9어시스트, 암살기사인 전민호는 9킬 노데스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