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 워크래프트3 국가대표 선발전 4강
▶ 조주연 0-1 노재욱
1세트 조주연(나엘, 1시) < 트위스티드 메도우 > 승 노재욱(언데드, 11시)
국내 언데드 대표주자 노재욱이 20일 열린 WCG 2013 워크래프트3 국가대표 선발전 4강 2경기 1세트에서 구울과 데스나이트의 현란한 컨트롤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노재욱은 구울과 데스나이트를 앞세워 상대 병력과 신경전을 벌였다. 노재욱은 사냥보다는 상대 견제에 주력하며 조주연의 본진 상점 건설을 방해했고 아처를 줄여줬다.

노재욱은 중앙 교전에서 상대 데몬 헌터를 '엠신공'으로 가둔 뒤 공격, 포털 귀환을 강제시켰다. 이후에도 노재욱은 소수 병력을 유지하며 소규모 국지전에서 이득을 취해 나갔다.
노재욱은 상대 드라이어드 슬로우 공격에 후퇴하던 중 옵시디언 스태츄를 추가해 역공에 나섰다. 노재욱은 상대 드루이드 오브 클러를 공격해 보존 스태프 사용을 강제했고, 이후 구울 '엠신공'으로 조주연의 판다렌 브루마스터를 잡아냈다.

이후 노재욱은 핀들과 구울, 옵시디언 스태츄에 데스나이트와 나가 씨 위치, 리치 3영웅을 조합해 한타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조주연이 항복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