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블리즈컨에서 '국민 짐꾼'으로 변신한 사연이 공개된다.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예능프로그램 '스타행쇼'가 이달 초순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진행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컨벤션인 블리즈컨 2013(BlizzCon® 2013)의 생생한 후기를 전한다.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된 블리즈컨 2013을 직접 방문한 엄재경, 김태형 해설위원과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송병구는 현장을 직접 누비며 블리자드사의 최신 게임과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칭 '꽃보다 중년'이란 컨셉트로 진행될 이번 방송에서는 '엄옹'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엄재경 해설위원과 김태형 해설위원의 짐꾼으로 변신한 송병구가 현장 안내를 맡아 두 중년의 곁을 지켰다. 특히 엄재경 위원의 장난기 가득한 투정을 송병구 선수가 재미있게 받아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전망.
방송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선임 게임 디자이너로 유명한 한국계 개발자 데이비드 킴에게 듣는 스타크래프트2 이야기와 함께 새롭게 발표된 화제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을 직접 플레이하며 느낀 소감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스스톤,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에서 개발 중이거나 발매한 최신 게임들을 살펴보고 현장의 다양한 표정을 엿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방송은 오는 11월 23일 저녁 5시30분에 선을 보이며 이어지는 이야기는 12월 1일 오후 1시30분 온게임넷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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