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타크래프트2 대표로 선정된 SK텔레콤 T1 원이삭이 WCG 2013에서도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이삭은 오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서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원이삭은 지난 해 중국 쿤산에서 열린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에 유일한 금메달, 유일한 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이정훈, 최용화 등과 함께 출전했던 원이삭은 홀로 4강에 올랐고 중국의 후시앙, 프랑스의 베누이트 스트립스틴을 연파하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2년 원이삭은 겨울철에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큰 강점을 보였다. WCG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기 1주일 전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고 쿤산으로 넘어와 WCG를 제패했다.2013년에도 원이삭은 겨울철에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스타즈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5일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에서 WCS 2013 우승자 김유진을 제압한 원이삭은 WCG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2013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원이삭은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 WCG에 출전할 기회를 얻은 원이삭은 특이한 기록에도 도전한다. 지금까지 한국은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그러나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2001년과 2002년 내리 우승한 임요환 뿐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원이삭이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무려 10년만에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한 선수가 두 대회를 연속 우승하는 사례를 만들어낸다. 저그 김민철, 프로토스 김정훈과 함께 WCG 그랜드 파이널에 나서는 원이삭이 2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역대 WCG 스타래프트 종목 우승자2012년 한국 원이삭2011년 한국 정종현2010년 한국 이영호2009년 한국 이제동2008년 한국 박찬수2007년 한국 송병구2006년 한국 최연성2005년 한국 이재훈2004년 한국 서지훈2003년 한국 이용범2002년 한국 임요환2001년 한국 임요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