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중국 쿤산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워3 종목에서 한국은 중국 선수들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처졌다.
29일 일정을 보면 한국 선수들은 중국 선수들과 네 번의 경기를 치른다. 노재욱이 'TH000' 후앙시앙, '엘레강트' 렌징양과 대결하고 엄효섭과 장재호는 '시시' 조우시시와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이기고 한국 선수간의 맞대결에서 1승1패씩 나눠갖는다면 한국 선수가 3명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28일 보여진 경기력으로 봤을 때 한국 선수는 4강에 1명 정도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2명이 4강에 가기 위해서는 한국 선수 가운데 한 명이 전패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실력으로 봤을 때에는 1승이라도 거두고 있는 엄효섭이 조우시시를 잡아낸다면 4강에 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 또 WCG 토너먼트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장재호가 한국 선수들과의 경쟁을 이겨낸다면 확률을 만들어낼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워3 조별 예선
렌징양(중국) 3승
후앙시앙(중국) 2승
엄효섭(한국) 1승2패
조우시시(중국) 1승1패
노재욱(한국) 2패
*단일 조 풀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