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16강 SK텔레콤 T1 S와 엔비, KT 롤스터 불리츠와 나진 소드의 대결은 시즌4의 프리 시즌 버전인 3.14 패치로 진행된다.
시즌4의 프리 시즌에 돌입하면서 서포터가 확실히 강해졌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포터들만을 위한 아이템들이 보강됐고 맵에 설치할 수 있는 와드의 숫자가 한정되면서 서포터들은 더 이상 희생을 강요당하지 않고 있다. 또 초반에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장신구들이 등장하면서 와드는 서포터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팀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무기로 바뀌었다.
프로게임단들도 시즌4의 패턴에 대해 골똘히 연구하고 있다. 서포터의 성장이 경기 양상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면서 피지컬이 좋은 서포터들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과거에 라인 전담 선수로 활동하다가 서포터로 전향한 선수들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나진 소드의 '쏭' 김상수나 삼성 갤럭시 블루의 '하트' 이관형 등이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타릭이나 룰루와 같이 AP 성향을 지니고 있는 서포터 챔피언이 강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소나, 쓰레쉬, 애니 등 서포터 선호 순위 상위 챔피언들 뿐만 아니라 새로이 선택되는 챔피언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최고 권위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챔피언스에서 어떤 챔피언이 선택될 지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3.14 패치가 진행된지 열흘도 채 되지 않았기에 선수들이 따라가기가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조합을 연구하고 있지만 확실히 서포터가 강화된 것은 맞다"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팀들이 윈터 시즌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