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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K "형제팀 S 탈락 우리가 막는다"

SK텔레콤 T1 K "형제팀 S 탈락 우리가 막는다"
SK텔레콤 T1 K가 형제팀인 SK텔레콤 T1 S의 운명을 결정짓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SK텔레콤 T1 K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16강 A조 경기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아마추어 팀인 엔비와 SK텔레콤 T1 S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승점 6점을 확보한 SK텔레콤 T1 K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사실 SK텔레콤 T1 K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이 아니라 형제팀인 S와의 동반 8강 진출이다. 현재 승점 6점을 확보한 SK텔레콤 T1 K는 8강을 확정지은 상태. CJ 블레이즈를 2대0으로 완파할 경우 승점 9점이 되어 당연히 1위로 8강에 올라가고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게 되더라도 조 1위가 된다. 0대2로 패할 경우 CJ 블레이즈가 남아 있는 엔비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이긴다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다.

CJ 블레이즈와의 대결이 어찌됐든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SK텔레콤 T1 K는 S와 함께 8강에 진출하는 것이 최고의 성과다.
그러려면 SK텔레콤 T1 K는 CJ 블레이즈를 2대0으로 제압하는 것이 최선이다. SK텔레콤 T1 K가 2대0으로 이긴다면 형제팀인 S는 다양한 기회가 생긴다. 2무를 기록한 CJ 블레이즈가 엔비와 비긴다면 자력으로 8강에 올라가고 CJ 블레이즈가 엔비를 2대0으로 완파한다면 승점이 4점으로 같아지면서 재경기를 통해 CJ 블레이즈와 최후의 승부를 겨룰 기회가 생긴다.

이 모든 상황의 바탕에는 SK텔레콤 T1 K가 CJ 블레이즈를 2대0으로 잡아내냐 한다는 전제 조건이 깔려 있다.

최병훈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은 "SK텔레콤 T1 K가 S와의 동반 8강 진출을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며 "K가 만들어낸 기회를 S가 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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