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N은 7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발도르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런칭 쇼를 개최하고 글로벌 e스포츠 종목들에 대한 랭킹 서비스와 차별화된 뉴스쇼를 선보이겠다고 공개했다.
이와 함께 ESGN닷컴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2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팀들에 대한 세부 정보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선수별 대회 출전 결과, 상금 획득 내역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e스포츠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스포츠와 뉴스,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킬 ESGN TV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SGN TV는 내년 1월부터 한국과 중국, 유럽, 북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e스포츠 대회에 현장 리포터를 파견, 실시간 경기 결과와 인터뷰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게임 및 IT 기술에 대한 뉴스를 제공한다.
ESGN TV의 뉴스 서비스를 위해 ESGN은 독일 포츠담에 위치한 바벨스버그에 독자적인 방송 녹화 시설을 마련했으며 NASL에서 활동하던 댄 추를 메인 진행자로 영입했다. ESGN TV는 게임쇼 형식을 띄고 있으며 정보 제공과 함께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랭킹 서비스와 뉴스 제작을 위해 ESGN은 한국의 곰TV, 중국의 게임풍운, 유럽의 ESL로 대표되는 터틀 엔터테인먼트와 협조 체제를 구축했으며 향후 파트너사를 차차 늘려가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종환 ESGN 대표는 "전세계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e스포츠 대회에 대해 종합적인 관리와 정보를 필요로 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주는 e스포츠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일(베를린)=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