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팀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14 윈터 16강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자웅을 가린다.
그렇지만 14일 경기에서는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두 팀이 1승씩 나눠 갖는다면 1위가 당장 결정되지는 않는다. 승점 1점씩 추가할 경우 두 팀은 순위 결정전을 통해 조 1위를 가려야 한다. 14일 치르는 두 세트와 순위 결정전까지 포함하면 두 팀의 대결은 3전 2선승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팀은 통산 전적이 한 번도 없다. CJ 엔투스가 언제나 상위권에 랭크됐던 것과 달리 제닉스 스톰은 16강 또는 하위권이었기에 굵직한 대회에서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제닉스 스톰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팀의 대결은 쉽사리 한 쪽이 무척 유리하다고 전망할 수 없다.
조 1위로 8강에 오르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해졌다. 현재 16강 A조에서 SK텔레콤 T1 K, B조에서 KT 롤스터 불리츠가 각각 조 1위로 8강을 확정지으면서 각 조의 2위 진출자들을 긴장시키고 있기 때문. 두 팀 모두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기에 이들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 2위 8강 진출자들은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다.
제닉스 스톰으로서는 8강에 1위로 가야 하지만 CJ 프로스트로서는 고민이 생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형제팀인 CJ 블레이즈가 재경기를 통해 8강에 올라온다면 조 2위이기 때문에 8강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조 2위로 가자니 SK텔레콤 K, KT 불리츠와 만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조 1위를 둘러싼 신경전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보는 이들은 즐겁기만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16강 진행 상황< 12월13일 현재 >
▶D조
1위 CJ 엔투스 프로스트 3-1(승점 4) -> 8강
1위 제닉스 스톰 3-1(승점 4) -> 8강
3위 진에어 팰컨스 2-4(승점 2) -> 탈락
3위 진에어 스텔스 2-4(승점 2) -> 탈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