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트에서 쓰레쉬를 택해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원상연은 2세트부터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2세트에서 애니를 선보인 원상연은 중요 순간마다 기습 티버 소환으로 유리한 전황을 만들었고, KT 불리츠는 원상연의 '만점' 이니시에이팅에 힘입어 전투마다 승리했다. 특히 경기를 종결지은 마지막 전투에서 3인 궁극기를 적중시킨 장면은 압권이었다.
50분간의 혈전이 펼쳐졌던 4세트에서도 원상연은 '명품' 흑점폭발을 연이어 작렬시키며 팀에게 4강행 티켓을 안겼다.
원상연은 "우리가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다고 해도 CJ 블레이즈는 전통의 강호이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했고, 경기에서도 절대 방심하지 않았다"며 "4강에서 SK텔레콤 K와 맞붙게 됐는데 반드시 이기고 결승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