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성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 T1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개막전 MVP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배 감독인 임요환이 12-13 시즌을 마친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나자 수석 코치를 맡았던 최연성은 감독으로 승격됐고 29일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훌륭한 선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이기에 최연성 감독은 앞쪽에 강력한 선수들을 배치하며 초반에 경기를 끝낼 생각으로 임했고 적중했다.
2세트에 나선 어윤수는 서성민과의 대결에서 히드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 조합을 통해 불사조로 공격을 시도하려던 서성민의 타이밍을 빼앗고 승리했다.
원이삭 또한 환상적인 역장 사용을 통해 박수호의 공격 타이밍을 역을 활용했다. 박수호가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치고 나오자 원이삭은 역장으로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를 분리시켰고 저글링을 잡아낸 뒤 히드라리스크를 제거하면서 승리했다.
최연성 SK텔레콤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줘서 감독 데뷔전의 긴장감을 느낄 새도 없이 승리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yl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