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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적 듀오' 동반 첫 승?

SK텔레콤 김도우(왼쪽)와 김민철
SK텔레콤 김도우(왼쪽)와 김민철
이번 시즌 SK텔레콤의 유니폼을 나란히 입은 이적생들이 동반 출격한다.

SK텔레콤으로 소속을 바꾼 프로토스 김도우와 저그 김민철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1주차에서 나란히 출격,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김도우와 김민철은 포스팅을 통해 SK텔레콤에 입단했다. 지난 8월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 우승한 STX 소울 소속이었던 김도우는 후원사인 STX가 게임단 운영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소울이 아닌 SK텔레콤의 부름을 받고 합류했다.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바꾼 김도우는 프로리그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13승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면서 SK텔레콤의 눈에 들어왔다.

김민철 또한 세계 최고의 저그 플레이어 가운데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SK텔레콤에 영입됐다. 웅진 스타즈 소속으로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민철은 포스팅을 통해 SK텔레콤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김민철은 WCS 시즌1 코리아 지역 우승, WCS 시즌3 파이널 준우승 등 개인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김민철은 지난 29일 열린 프로리그 개막전 MVP와의 대결에서 4세트에 배치됐지만 앞서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이기는 바람에 출전할 기회가 사라졌다. 그렇지만 이번 프라임과의 경기에서는 김도우가 1세트, 김민철이 2세트에 배치되면서 이적생 듀오가 동시에 출격할 상황이 만들어졌다.
최연성 SK텔레콤 T1 감독은 "김민철과 김도우가 합류하면서 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프로리그 첫 승을 일찍 올리는 것이 이적생들의 부담을 더는 일이기에 프라임과의 결전에서 첫 승을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1주차
▶SK텔레콤-프라임
1세트 김도우(프) < 세종과학기지 > 장현(프)
2세트 김민철(저) < 우주정거장 > 김구현(프)
3세트 정윤종(프) < 아웃복서 > 장현우(프)
4세트 원이삭(프) < 벨시르잔재 > 전지원(저)
에이스결정전 < 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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