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에 희한한 바람이 불고 있다. 주차가 바뀔 때마다 주연으로 우뚝 서는 종족이 드러나고 있다. 1주차에서는 프로토스가 화제를 모았고 2주차에서는 테란이 최강 종족으로 군림했다.
5일 맞대결을 펼친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대결부터 이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1, 2세트에 출전한 KT의 테란 전태양과 이영호가 김유진, 이병렬을 꺾으면서 앞서 나갔고 진에어가 김도욱, 조성주로 주성욱과 김대엽을 꺾으면서 팀을 불문하고 테란 종족이 4전 전승을 거뒀다. 게다가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진에어의 조성주가 KT 프로토스 주성욱을 잡아내면서 다섯 세트 모두를 테란이 승리하는 기이한 성적표를 만들었다. 같은 날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삼성은 테란 김기현이 CJ의 저그 신동원을 잡아내면서 5일 하루 동안 테란이 6전 전승을 기록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6일에도 테란의 강세는 이어졌다. MVP의 조중혁과 황규석이 프라임의 전지원, 장현우를 각각 제압하면서 테란의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테란 전태양에게 패한 김기현은 이번 2주차에서 패배를 기록한 유일한 테란으로 기록됐다. 또 테란 종족은 프로토스나 저그에게 불패의 기록을 이어가면서 3주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2주차 테란 성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