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 시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진 마지막 MSL인 ABC마트 MSL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김명운이 김봉준과 박준오를 연파하면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스타1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과시한 김명운은 "팬들에게 재미난 경기를 보여드린 뒤에 세리머니를 하겠다. 오늘 경기는 너무나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Q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A 생각보다 쉽게 올라랐다. 아직 얼떨떨하다. 16강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Q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세리머니는 준비하지 않았나.
A 준비했는데 경기가 생각보다 쉬워서 하지 않겠다. 다음에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린 뒤에 세리머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여유가 느껴진다. 16강에서도 이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나.
A 32강처럼 쉬운 상대를 만난다면 무난하게 8강에 올라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