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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운-최연성 사제 대결 누가 웃을까

CJ 엔투스 박용운 감독
CJ 엔투스 박용운 감독
SK텔레콤 T1에서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박용운 전 감독과 최연성 현 감독이 첫 맞대결을 펼친다.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3주차 CJ 엔투스와 SK텔레콤 T1의 대결은 지도자로서 스승과 제자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 엔투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박용운 감독은 SK텔레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POS와 MBC게임 히어로의 코치로 생활하던 박 감독은 2008년부터 SK텔레콤의 감독으로 부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팀을 포스트 시즌에 올려 놓았다. 08-09 시즌 우승, 09-10 시즌과 10-11 시즌 준우승, SK플래닛 시즌1 우승, SK플래닛 시즌2 준우승 등 매 시즌 1, 2위를 차지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임요환에게 지휘봉을 넘긴 박 감독은 해외 프로게임단인 이블 지니어스의 감독을 거쳐 CJ 엔투스의 신임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

박 감독이 SK텔레콤의 감독으로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다면 최연성은 코치로 박 감독을 보좌했다. 박 감독이 취임한 2008년 코치로 변신한 최연성은 테란 전담 코치로 활동하면서 테란 명가의 계보를 이어가는 데 큰 몫을 했다. 2013년 전역 이후 임요환에 이어 선수 출신 감독으로 부임한 최연성은 SK텔레콤 2014 시즌 3승1패를 기록하며 팀을 1위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페이스로 봤을 때에는 SK텔레콤의 승리가 점쳐진다. 원이삭이 4전 전승을 팀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고 프로토스와 저그를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하면서 SK텔레콤은 3승1패, 세트 득실 +5로 삼성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반면 CJ는 시즌 초반부터 3연패를 당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IM과의 대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할 채비를 갖췄다.

박용운 감독이 이끄는 CJ와 최연성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현역 감독 가운데 경력으로 1, 2위를 다투는 박 감독과 초임 감독이긴 하지만 탄탄한 선수 자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최연성 감독의 대결이기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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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3주차
▶SK텔레콤-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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