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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R 위한 체질 개선 나섰다

CJ, 2R 위한 체질 개선 나섰다
CJ 엔투스 박용운 감독이 프로리그 개막 이후 처음으로 저그를 배제한 엔트리를 내놓았다.

CJ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4주차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프로토스와 테란만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CJ가 이번 시즌 저그를 엔트리에서 뺀 것은 프라임전이 처음이다. 개막전 이후 CJ는 매 경기 신동원을 출전시켰으며 김정우도 세 경기를 치르면서 저그 종족을 주력으로 기용했다. 저그를 중용했지만 성적은 매우 좋지 않았다. 신동원은 장기전 수행 능력에서 부족함을 보였고 김정우 또한 세 번 모두 저그전을 치렀지만 IM 한지원과의 대결에서만 승리했을 뿐 이영한, 김민철과의 경기 모두 좋았던 분위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김정우와 신동원이 도합 1승7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CJ는 1승4패를 당했다. 시즌 개막전 적어도 3위 안에는 들 것이라는 예상은 깨졌고 1라운드 포스트 시즌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CJ가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저그를 제외하고 프로토스와 테란으로 엔트리를 구성한 것은 2라운드를 위한 방책일 수 있다. 어차피 1라운드의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한다면 얻을 것은 많지 않다. 최하위를 하더라도 2라운드 이후를 도모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CJ는 정우용이나 조병세 등 주력 테란이 아닌 신인 이재선을 출전시켰다. 저그를 제외한 것도 신동원이나 김정우 모두 심기일전해서 2라운드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서기 위함을 수 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를 선택한 CJ가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4주차
▶CJ-프라임
1세트 김준호(프) < 아웃복서 > 현성민(저)
2세트 이재선(테) < 연수 > 장현우(프)
3세트 김정훈(프) < 우주정거장 > 김한샘(저)
4세트 변영봉(프) < 프로스트 > 김구현(프)
에이스 결정전 < 세종과학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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