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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영호-전태양, 다승 1위 위한 내전!

KT 롤스터를 이끌고 있는 두 명의 테란 이영호(왼쪽)와 전태양.
KT 롤스터를 이끌고 있는 두 명의 테란 이영호(왼쪽)와 전태양.
KT 롤스터 이영호와 전태양이 다승 단독 1위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KT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4주차 프라임과 대결을 펼친다.
KT의 전력이 프라임보다 두 수 정도 우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 중심에는 이영호와 전태양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테란 라인이 존재하고 있다. KT는 이번 시즌 5승1패, 세트 득실 +8로 SK텔레콤 T1과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KT가 따낸 17세트의 승리 가운데 이영호와 전태양은 각각 6승씩을 따내면서 팀 승리의 7할을 해내고 있다.

이영호와 전태양은 다승 부문에서도 진에어 그린윙스 테란 조성주와 함께 공동 1위에 랭크돼 있다. 조성주가 20일 SK텔레콤 T1과의 대결을 펼치기 전까지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어제 경기에서 김민철에게 하루 2패를 당하면서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이영호와 전태양에게는 희소식이다.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다승 단독, 또는 공동 1위에 오를 기회가 생겼다.

유리한 쪽은 전태양이다. 2세트에 배치되면서 무조건 경기를 치른다. 또 상대가 이번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저그 전지원이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전태양은 SK텔레콤과의 대결에서 최강 저그로 꼽히는 김민철도 제압한 바 있다.
전태양에 비해 이영호는 상대적으로 불안하다. 4세트에 배치됐기에 KT가 3대0으로 승리하거나 0대3으로 패할 경우 출전 기회가 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승부가 4세트까지 이어진다면 저그를 만나기 때문에 이영호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아. 이영호는 프로리그 저그전 10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호와 전태양으로 구성된 테란 듀오가 6승씩 기록하면서 다승 공동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격차가 벌어질지, 나란히 7승으로 올라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4주차
▶KT-프라임
1세트 김성대(저) < 프로스트 > 장현우(프)
2세트 전태양(테) < 벨시르잔재 > 전지원(저)
3세트 김대엽(프) < 세종과학기지 > 김한샘(저)
4세트 이영호(테) < 우주정거장 > 현성민(저)
에이스 결정전 < 아웃복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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