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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최하위는 안돼!"

CJ 엔투스 "최하위는 안돼!"
CJ 엔투스가 1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됐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CJ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위해 나선다. CJ는 MVP와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CJ는 상위권에 분류됐지만 신동원의 부진과 허리를 받쳐주는 선수들의 성적 하락, 에이스 김준호의 5할 승률 때문에 모든 이의 예상과 다르게 현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프로리그 프리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지만 막상 정규시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1라운드에서 CJ는 1승 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다른 팀들에 비해 경기를 더 많이 치렀기 때문에 한 주가 더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CJ는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패한다면 CJ는 1라운드 최하위가 확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박용운 감독 역시 포스트시즌은 좌절됐지만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MVP를 잡고 2승을 찍기 위해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친 채 2라운드를 시작한다면 1라운드의 악몽이 2라운드에서도 되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VP가 지난 프로리그에서 1위팀 KT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만만치 않은 팀임을 증명했기 때문. 게다가 CJ는 최하위인 프라임에게도 패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장담할 수 없다.

CJ 박용운 감독은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최하위라는 불명예는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1라운드를 반성하고 2라운드에서는 강팀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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