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 칸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려지는 중요한 순간에서 신예를 기용하는 파격 엔트리를 선보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이 중요한 경기에서 이 같은 파격적인 엔트리를 꺼내 든 것은 시즌 초부터 내세웠던 '원칙' 때문이다. 삼성은 1라운드에서는 성적보다 선수들에게 내부 평가전 경쟁을 통해 선수를 프로리그에 출전시키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선수들이 엔트리에 대한 불만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함과 동시에 노력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삼성만의 시스템이었다.
삼성은 1라운드에서는 성적보다는 이러한 원칙을 정착시키고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경쟁하면서 팀을 탄탄하게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었다. 아무리 중요한 경기라도 열심히 하면 신예도 나갈 수 있다는 원칙을 보여주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이번 SK텔레콤과 경기에서도 오상택 코치는 다른 팀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3저그를 내세웠고 박진석이라는 신예 프로토스를 2세트에 배치했다. 박진석의 경우 꾸준히 연습에 임해왔고 최근 내부 평가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 이번 엔트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보다는 원칙과 경쟁 시스템 구축에 목적을 뒀던 삼성의 독특한 엔트리 구성이 성적이라는 토끼까지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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