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1라운드 정규 시즌 1위에 오른 KT 롤스터.
KT 롤스터가 프로리그 2014 시즌 정규 시즌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라운드 포스트 시즌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28일 막을 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정규 시즌에서 KT는 6승1패를 기록하면서 1위를 확정지었다. KT 롤스터는 시즌 초반 중위권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FA를 통해 영입한 테란 전태양이 7전 전승의 호성적을 올렸고 이영호가 6승2패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전태양은 이번 시즌 5승 이상 기록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승률 100%를 기록했으며 이영호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두 번이나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등 수호신 역할을 해냈다. 2위는 삼성 갤럭시 칸이 기록했다. 삼성은 신예와 노장의 조화가 잘 이뤄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송병구가 13연패를 탈출하기도 했고 신노열과 이영한이 허리를 잘 지켜주면서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강민수, 박진석 등 신인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5승2패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SK텔레콤 T1에게 돌아갔다. 당초 전승으로 1라운드를 돌파할 것이라 예상됐던 SK텔레콤은 KT와 삼성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3위로 내려 앉았다. SK텔레콤은 5승2패, 세트 득실 +6으로 삼성과 타이를 이뤘지만 주의를 1개 받은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며 3위에 머물렀다. 4위는 진에어 그린윙스였다. 시즌 개막 직전 조성주와 김유진을 영입하면서 예상 순위가 급상승한 진에어는 김유진이 4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했지만 조성주가 6연승을 달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조성주가 1승3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라운드별 승점제가 도입되면서 순위 싸움이 극렬해졌다. 1위에게는 81점, 2위 71점, 3위 61점, 4위 51점이 배분되고 라운드 포스트 시즌의 1위 팀에게는 40점, 2위 팀에게는 10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정규 시즌 순위나 포스트 시즌 우승 여부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포스트 시즌은 오는 2월9일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준플레이오프로 막을 연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정규 시즌 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