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효율을 낸 종족은 테란이다. 5주차까지 각 팀별로 7경기씩 총 28 경기를 치른 1라운드에서 테란은 44번 출전해 28승16패, 승률 63.6%를 기록했다. 테란은 이번 시즌 주목받지 못할 종족으로 꼽혔다. 2013년말 각종 국제 대회에서 프로토스가 우승을 자주 차지했고 두 번째로는 저그가 인정을 받았다. 테란은 거의 우승하지 못하면서 프로리그에서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렇지만 테란은 그 예상을 모두 깨버리고 프로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고수하면서 당당히 효율 좋은 종족으로 이름을 올렸다. 테란이 호성적을 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종족의 효율이 높다기보다는 플레이어들의 효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프로리그 1라운드 정규 시즌을 마친 결과 KT 롤스터의 전태양이 7승,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7승3패, KT 롤스터 이영호가 6승2패로 다승 3위까지 테란이 싹쓸이했지만 그 뒤로 18위까지 테란은 MVP의 조중혁(2승2패) 뿐이다. 세 명의 테란이 전체 테란 승수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시즌에 가장 많이 기용된 종족은 프로토스다. 114번 출전했고 51승63패, 승률 44.7%를 기록하면서 각 팀의 주력 종족으로 떠올랐다. 그 뒤를 저그가 72번 출전, 36승36패, 승률 50.0%를 마크했다. 종족별 에이스 종족의 유무에 따라 각 팀들의 성적도 엇갈렸다. KT는 2명의 테란을 전면에 내놓았고 전태양과 이영호가 13승2패, 승률 85% 이상을 내면서 6승1패로 1라운드 1위를 확정지었고 2위인 삼성은 저그 4명이 13승4패를 기록했으며 SK텔레콤 또한 프로토스가 9승6패로 3위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프로리그 1R 결산] 인기 되찾은 스타2 프로리그 [프로리그 1R 결산] 전태양 데뷔 첫 개인 다승 1위 [프로리그 1R 결산] KT-삼성-SKT-진에어 4강 PS행…2차 혈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