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개막전이 열린 넥슨 아레나를 가득 메운 e스포츠 팬들.
다양한 이슈를 몰고 온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의 1라운드 정규 시즌이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테란의 득세, KT 롤스터의 상승세, CJ 엔투스의 몰락, 이적생들의 맹활약 등 여러가지 화제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의 인기가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것이 가장 뜨거운 화두다.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은 새로운 경기장, 새로운 방송사와 함께 문을 열었다. 지난해 29일 개막전을 치른 2014 시즌 프로리그는 기존의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온게임넷 조합이 아닌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와 스포TV 게임즈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포문을 열었다. 스타2 팬들에게 낯선 경기장, 낯선 방송사였지만 한 번이라도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은 좋은 평가를 내렸다. 복층 구조로 만들어진 넥슨 아레나는 19m에 달하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스타2의 화질 좋은 그래픽을 느낄 수 있도록 구조가 마련됐고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주위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경기장이 위치함으로써 접근성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스포TV 게임즈 또한 e스포츠 팬이라면 익숙한 해설진을 구성해서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거리를 마련했고 모든 경기를 HD 화질로 전송함으로써 최상의 그래픽을 선사했다. 또 네이버, 유투브, 트위치 등 다양한 뉴 미디어 환경을 통해 프로리그를 전송하며 굳이 TV 앞에서 볼 필요가 없도록 다채널화를 성공시켰다. 관객들이 현장에 자주 찾아오면서 선수들의 경기력도 비례 상승했다. 힘싸움 한 번에 의해 결정되는 기존의 스타2 경기력을 뛰어 넘어 전략과 전술, 맵의 형태에 따른 지형 활용 운영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킴으로써 스타2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1라운드 기간은 새 경기장, 새 방송사에 익숙해지는 시기였다면 1라운드 포스트 시즌부터는 팬들에게 더 나은 관전 편의, 더 나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시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프로리그 1R 결산] 전태양 데뷔 첫 개인 다승 1위 [프로리그 1R 결산] KT-삼성-SKT-진에어 4강 PS행…2차 혈전 예고 [프로리그 1R 결산] 소수 출전 최고 효율 올린 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