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징크스는 없다!"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의 1라운드 정규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8월 결승전을 끝으로 프로리그 12-13 시즌이 끝난 이후 스타크래프트2 팀을 유지하던 기업 2개가 운영 포기를 선언했고 e스포츠연맹 팀들도 여러 팀이 도산하면서 대규모 선수 이동이 발생했다. 비시즌 기간 동안 웅진과 STX가 프로게임단을 포기했으며 연맹팀에서는 FXO의 후원을 받던 포유, NS 호서 등이 팀을 접었다. 해체된 팀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은 기존 팀으로 흡수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웅진 출신의 WCS 우승자 김유진은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했고 STX 김도우, 웅진 김민철과 노준규는 SK텔레콤으로 포스팅됐다. 또 프라임에서 활약하던 테란 조성주는 진에어로 이적했으며 FA를 선언한 전태양은 진에어에서 나와 KT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생들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다승 10위를 살펴보면 FA를 통해 팀을 옮긴 KT 전태양이 7전 전승, 진에어로 이적한 조성주가 7승3패로 공동 다승 1위를 차지했다. 김민철은 4승3패로 7위, 김도우는 3승1패로 14위에 랭크되어 있다. 2승6패를 기록한 진에어 김유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이적생이 다승 상위권에 오르면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인규 스포TV 해설 위원은 "과거에는 팀을 옮긴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적응을 잘하는 것 같다"며 "2라운드에서도 이적생들이 팀의 주축으로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프로리그 1R 결산] 인기 되찾은 스타2 프로리그 [프로리그 1R 결산] 전태양 데뷔 첫 개인 다승 1위 [프로리그 1R 결산] KT-삼성-SKT-진에어 4강 PS행…2차 혈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