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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파이널 포의 감동, 픽스 스타리그가 잇는다

2월5일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의 초창기 팬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던 날이었다. '폭풍' 홍진호, '영웅' 박정석, '몽상가' 강민, '들쿠달스' 이병민 등 KT 롤스터-정확하게는 KTF 매직엔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네 명의 선수들의 경기를 오랜만에 지켜보며 추억에 빠질 수 있었다. 그리고 현역 시절 선후배 또는 동료 관계를 이어왔던 '쌈장' 이기석부터 '폭군' 이제동, '귀공자' 민찬기와 함께 이들의 경기를 볼 수 있었던 축제였다.

스타 파이널 포가 보여준 감동을 하루 뒤인 6일에도 이어갈 기회가 있다. 스타1 리그의 공식적인 흐름은 끊어졌지만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리그인 픽스 스타리그에서 가장 재미있을 매치업이 펼쳐진다. 스타1의 마지막 4인조 인기 스타 가운데 한 명이었던 '혁명가' 김택용이 과거의 동료들과 한 조를 이뤄 경쟁을 치른다. 이른바 MBC게임 히어로 출신 에이스 결정전이다.
스타 파이널 포 대회가 1세대 게이머의 향수를 팬들에게 전해줬다면 픽스 스타리그 32강 H조는 2년전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스타1이 막을 내린 2012년까지 이들은 각종 리그에서 명경기를 만들어내면서 팬들을 웃고 울렸다. 2008년 김택용이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MBC게임 히어로의 유소년 시스템 속에서 함께 웃고 울었던 염보성, 김재훈, 김택용이 한 조에 속했기에 H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대단하다.

2006년 창단하자마자 프로리그 후기리그 우승, 통합 챔피언전 우승이라는 호성적을 낸 주인공인 이들은 이후 MBC게임 히어로가 언제나 프로리그 상위권에 랭크되는 데 일조했다. SK텔레콤으로 이적한 김택용이 최고 연봉자 자리를 경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안 염보성은 M
MBC게임 시절 김택용-김재훈-염보성(왼쪽부터)
MBC게임 시절 김택용-김재훈-염보성(왼쪽부터)
BC게임 히어로를 지켜내는 수호신이었고 김재훈은 한 발짝씩 귀처졌지만 MBC게임 히어로의 막바지에 프로토스 에이스로 성장했고 8게임단에서는 스타1과 스타2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대기만성의 교본으로 여겨졌다.

사대천왕의 시대가 물러날 즈음 등장해 스타1 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5년 이상 수명을 연장시킨 김택용, 염보성, 김재훈이 은퇴 이후에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스타1 팬들의 기대는 높아져만 간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픽스 스타리그 32강 H조
김태영, 김택용, 김재훈, 염보성
1경기 < 미스트 >< 네오일렉트릭서킷 >< 투혼 >
2경기 < 미스트 >< 네오일렉트릭서킷 >< 투혼 >
승자전 < 서킷브레이커 >
패자전 < 서킷브레이커 >
최종전 < 서킷브레이커 >
*1, 2경기는 3전2선승제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은 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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