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플레이오프 삼성 갤럭시 칸과의 대결에서 김민철의 2킬과 프로토스 정윤종, 김도우의 선전을 앞세워 5시간30분의 혈전에서 끝내 웃었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SK텔레콤의 프로토스는 삼성 저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놓은 상태였다. 원이삭이 송병구와의 프로토스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저그를 상대한 SK텔레콤의 정윤종, 김도우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영한을 상대한 정윤종은 탄탄한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불사조를 통한 견제를 성공하면서 우위를 점한 정윤종은 땅굴발톱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이후에 펼쳐진 이영한의 견제로 인해 연결체가 지속적으로 파괴됐지만 주병력을 지켜내며 승리했다.
최종전에 나선 김도우는 준비된 전략을 구사했다. 광자포 러시를 준비한 신노열은 상대 본진 입구에 몰래 숨어 들어갔고 수정탑 하나와 광자포 4개를 건설하면서 신노열의 앞마당 부화장을 깨뜨렸다. 신노열의 군단숙주 버티기에 휘둘리던 김도우는 거신과 고위기사, 추적자를 조합해 중앙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삼성 저그 트리오가 1라운드에서 프로토스에게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10승을 달성했던 것을 생각하면 SK텔레콤의 정윤종과 김도우가 2승1패를 따낸 것이야말로 SK텔레콤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꺾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플레이오프
▶SK텔레콤 4대3 삼성
2세트 김민철(저, 11시) 승 < 벨시르잔재 > 송병구(프, 5시)
3세트 무승부 김민철(저, 5시) < 우주정거장 > 김기현(테, 11시)
3세트 김민철(저, 11시) 승 < 우주정거장 > 김기현(테, 5시)
4세트 김민철(저, 1시) < 연수 > 승 이영한(저, 7시)
5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아웃복서 > 이영한(저, 5시)
6세트 정윤종(프,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신노열(저, 5시)
7세트 김도우(프, 7시) 승 < 프로스트 > 신노열(저, 5시)
SK텔레콤의 넓고 빠른 LTE-A로 즐기는 e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