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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저그 어윤수, WCS 판도 깼다

WCS 시즌1 코드S 322강 C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저그 어윤수(사진=곰exp 캡처)
WCS 시즌1 코드S 322강 C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저그 어윤수(사진=곰exp 캡처)
"프로토스가 판치도록 놔둘 수는 없다!"

SK텔레콤 T1 어윤수가 프로토스만 16강에 올라가고 있는 WCS 시즌1의 구도를 깨뜨렸다. 프로토스가 아닌 종족 가운데 처음으로 저그가 16강에 올라간 것.
어윤수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32강 C조 경기에서 프로토스 한재운과 김유진을 연파하면서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지금까지 WCS 시즌1에서는 저그와 테란이 힘을 쓰지 못했다. CJ 김준호와SK텔레콤 정윤종이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고 B조에서는 KT 주성욱과 IM 조성호가 16강에 오르면서 다른 종족들에게는 프로토스 주의보가 울렸다.

C조에 속한 어윤수는 세 명의 프로토스가 포함되면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을 자아냈지만 스타테일의 한재운을 2대0으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상대로 1셑트를 내줬지만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가면서 프로토스 이외의 종족으로는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어윤수는 "김유진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대비했지만 3세트에서 운영을 택한 덕에 싫어하는 맵에서도 승리하면서 16강에 오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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