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그린윙스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개막전에서 CJ 엔투스와 격돌한다.
CJ 블레이즈 소속이었던 강형우는 지난 가을 '엠퍼러' 김진현이 들어오면서 주전에서 밀려났다. WCG 2013 한국대표 선발전부터 본선 내내 강형우는 출전하지 않았다. CJ 블레이즈의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2013-14 첫 경기에도 김진현이 선발 출장했다.
지난해 여름 CJ 프로스트에 입단한 '갱맘' 이창석은 오리아나 장인답게 수준급 오리아나 플레이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가을 들어 기량이 크게 하락했고, 지난 윈터 시즌에는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낀쉬' 김범석은 CJ 엔투스 창단 멤버로,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CJ에 인수 창단된 지난해 2월 '스페이스' 선호산과 함께 잔류했다. 이후 김범석은 프로스트의 예비 멤버로 2013년 스프링, 서머 시즌까지 활동한 바 있다.
만약 진에어 스텔스와 CJ 블레이즈, 진에어 팰컨스와 CJ 프로스트가 각각 1, 2세트에서 격돌한다면 진에어 트리오는 모두 친정팀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 멤버를 섞을 수 있는 3세트에서 이들이 한 팀을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진에어 한상용 감독은 "개막전에 나서는 선수들 중 방송 무대가 처음인 선수들이 대다수라 다소 걱정이 된다"며 "3세트 엔트리는 상황을 봐서 짜겠지만 방송 경기 경험이 많은 강형우, 이창석, 김범석이 조합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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