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16강 조별예선
▶원창연 6대0 변천현

참가했던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파 원창연이 변천현을 5대0으로 압살하고 8강에 진출했다.
원창연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16강 조별 예선 A조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변천현을 이번 시즌 가장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따내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변천현은 탈락을 확정 지었으며 A조 2위인 정세현이 8강에 진출했다.

초반에 강력하게 밀어 붙였던 것은 원창연이었다. 중앙 지역을 계속 노렸던 원창연은 전반전 12분대 중앙 수비수를 모두 무너트린 뒤 드리블해 들어간 이브라히모비치를 활용, 선제골에 성공했다. 원창연은 골기퍼에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차 골로 연결시키며 집중력이 남다름을 증명하기도 했다.

원창연은 전반전 29분대에 세트 플레이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코너킥을 얻어낸 원창연은 한 번의 패스로 이브라히모비치의 머리까지 골을 보냈고 바로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켜 2대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원창연은 또다시 세번째 골을 넣으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원창연은 사이드 크로스로 던진 공을 곧바로 헤딩으로 연결시켜 3대0을 만들었다. 추격 의지를 불태우던 변천현은 세 번째 꼴까지 내주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원창연은 크로스로 올린 골을 두 번이나 성공시키며 5대0으로 변천현을 완전히 압도했다. 호날두까지 골 잔치에 가담하며 원창연은 변천현을 6대0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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