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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기세 WCS서도 여전할까

WCS GSL 코드S 32강전에 출전하는 SK텔레콤 T1 프로토스 원이삭.
WCS GSL 코드S 32강전에 출전하는 SK텔레콤 T1 프로토스 원이삭.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종족으로 꼽히는 프로토스가 WCS 무대에서 또 다시 득세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곰exp에서 열리는 WCS 2014 GSL 코드S 32강 E조에서는 2명의 프로토스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SK텔레콤 T1 원이삭과 KT 롤스터 김명식이 진에어 그린윙스의 저그 방태수, CJ 엔투스의 테란 정우용과 함께 자웅을 겨룬다.
프로토스는 최근에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이어가면서 최고의 종족임을 과시하고 있다. IEM 상파울루에서는 CJ 김준호가, IEM 쾰른에서는 리퀴드 송현덕이 각각 우승하면서 세계 대회에서 우수성을 뽐내고 있다. 17일과 18일에 열린 프로리그 이벤트전인 종족 최강전에서도 원이삭, 김준호, 장현우로 구성된 프로토스는 테란을 3대1, 저그를 3대0으로 잡아내면서 최고의 종족으로 꼽히기도 했다.

프로토스의 강세는 WCS GSL에서도 여전하다. 16강 4개조의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프로토스는 무려 6명이나 진출했다. 저그가 2명 올라왔고 테란은 아무도 통과하지 못했다. 프로토스의 상승세가 한국에서 열리는 개인리그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뜻이다.

이번 WCS GSL에 나서는 프로토스 선수들도 16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12년 WCS에서 우승했지만 2013년 슬럼프에 빠지면서 글로벌 파이널 16강 멤버에도 들지 못했던 원이삭은 2014년 맞아 부활의 기치를 올리고 있고 김명식 또한 프로리그에서 KT의 주전으로 활동하면서 특이한 전략으로 새로운 일가를 꾸리고 있다. 상대하는 방태수나 정우용이 개인리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토스의 실력을 봐서는 무난히 16강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이삭과 김명식이 16강에 오르면서 프로토스의 상승세를 또 다시 증명할지, 저그와 테란이 올라가는 이변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dailyesports.com]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16강 진출자 현황< 2월 14일 현재 >
프로토스(6명)=김준호, 정윤종, 주성욱, 조성호, 김유진, 박현우
저그(2명)=어윤수,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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