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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도타2 리그] EoT 해머, 지오 활약 앞세워 fw에 압승

[코리아 도타2 리그] EoT 해머, 지오 활약 앞세워 fw에 압승
[코리아 도타2 리그] EoT 해머, 지오 활약 앞세워 fw에 압승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2티어
▶EoT 해머-fw
1경기 EoT 해머 승-패 fw
EoT 해머가 '제요' 지오 마다약의 활약을 앞세워 fw에 압승을 거뒀다.

EoT 해머는 23일 오후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2티어 첫 경기에서 중국 유학생들로 구성된 fw를 제압하고 첫 승을 기록했다. 승리를 따낸 EoT는 2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경기 초반 기선은 fw가 잡았다. 슬라크를 선택한 이영빈이 중단에서 EoT 해머의 2인 갱킹을 막아낸 뒤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상단과 하단에서는 폭풍령, 루빅의 갱킹으로 상대 영웅을 잡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EoT는 얼굴없는 전사를 고른 '제요' 지오 마다약이 성장을 계속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단과 하단을 오가면서 시간의 구슬 궁극기로 킬을 기록했고 고비 때마다 컨카의 하세가와 료는 유령선 궁극기로 지오의 공격을 지원했다.

전 레인 1차 포탑을 정리한 EoT는 중단 2차 포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지오가 원맨쇼를 펼치며 압승을 거뒀다. 연막 물약을 먹고 갱킹을 시도한 fw의 역습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하세가와가 다이달로스를 구입하는 여유를 보인 EoT는 로샨을 제거한 뒤 하단 전투병 병영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 영웅을 초토화시키며 fw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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