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주성욱 "첫 에결 승리 날아갈 것 같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22323133695826_20140223231531dgame_1.jpg&nmt=27)
Q 이번 시즌 첫 하루 2승이다. 기분이 어떤가.
A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위너스리그를 제외하고 하루 2승 한 것도 처음이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긴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위너스리그보다 더 긴장되더라. 에이스 결정전에서 몇 번 패한 적이 있기 때문에 떨렸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
Q 지난 1라운드 진에어전에서 하루 2패를 했었다.
Q 올킬한 이후 운으로 올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A 2승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1라운드를 너무 못해서 이제 승률 5할이 됐더라. 2라운드에서는 전승을 노려볼 생각이다.
Q 앞 세트에서 테란 두 명이 패했는데.
A 우리 팀 세팅이 이렇게까지 잘 안 풀릴 때가 없었다. 이상하게 네 명 모두 마우스 감도가 잘 맞지 않아 답답했다. 핑계를 댈 생각은 없고 내부적으로 빨리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다.
Q 강도경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A 다른 게임단은 진작에 종목별로 나눠 감독이 있었는데 우리는 좀 늦었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에서 내가 감독님의 첫 승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바람대로 돼 다행이다.
Q 오늘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이유가 있나.
A 프로토스전도 잘하지만 조성주 선수는 테란전을 더 잘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내가 랭킹전을 잘했고 1라운드 결승 기세도 있어서 믿어주신 것 같다.
A 이번에 새롭게 주장을 맡게 됐다. 주장도 됐고 하루 2승도 해 체면이 선 것 같다(웃음). 강도경 감독님과 고강민 코치님께 1승을 선물해 너무나 기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항상 오늘처럼 기분 좋은 일 많이 만들어 주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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