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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 VS CJ 블레이즈 대박 매치 성사될까

SK텔레콤 T1 K(위)와 CJ 엔투스 블레이즈.
SK텔레콤 T1 K(위)와 CJ 엔투스 블레이즈.
세계 최강 SK텔레콤 T1 K와 이들의 아성을 넘볼 수 있는 몇 안되는 팀 중 하나인 CJ 블레이즈의 맞대결이 펼쳐질까.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LTE-A LOL 마스터즈 5회차에서는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가 격돌한다.
SK텔레콤과 CJ 엔투스의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SK텔레콤 K와 CJ 블레이즈의 맞대결 여부다. SK텔레콤 K는 지난 16일 IM전에서 '푸만두' 이정현을 대신해 서포터를 맡은 '캐스퍼' 권지민이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에도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IM 2팀과의 경기에서 SK텔레콤 K는 초반부터 크게 격차를 벌렸다. 각 라인에서 솔로 킬을 거듭 따냈고 국지전 승리를 통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한 SK텔레콤 K는 16분만에 12대1로 격차를 벌렸다. SK텔레콤 K는 3세트에서 IM 연합팀마저 간단히 잡아내면서 하루 2승을 기록했다.

거의 모든 팀들이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리빌딩을 감행했지만 CJ 블레이즈는 기존 멤버를 고수했다. 바꿀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CJ 블레이즈는 비록 지난 롤챔스 윈터 2013-14 8강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최근 LOL 마스터즈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CJ 블레이즈는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개막전에서 스텔스와 팰컨스를 모두 잡아내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데이드림' 강경민의 갱킹은 날카로움을 더했고 '플레임' 이호종의 단단함 역시 변함이 없었다.

'앰비션' 강찬용은 '국대 미드 라이너'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고 '엠퍼러' 김진현, '러스트보이' 함장식 듀오도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1, 2세트에서 유닛 팀을 내보내야하는 LOL 마스터즈 규정상 SK텔레콤 K와 CJ 블레이즈가 만날 확률은 50%다. 하지만 만약 만약 1대1 동률을 이뤘을 경우 3세트에서 이들이 만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게임단들은 그동안 1대1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3세트에는 최근 더 좋은 기량을 과시하는 팀을 내보내는 패턴을 보여왔다.

상대 전적은 SK텔레콤 K가 4대0으로 앞서있다. SK텔레콤 K는 롤챔스 스프링 2013, 윈터 13-14에서 CJ 블레이즈를 각각 2대0으로 잡아낸 바 있다. 하지만 CJ 블레이즈는 최근 무서울 정도로 기세가 올라있기 때문에 상대 전적은 무의미하다.

SK텔레콤 K와 CJ 블레이즈의 대박 매치가 성사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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