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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단독 1위 절호의 찬스!

SK텔레콤, 단독 1위 절호의 찬스!
SK텔레콤이 라이벌 KT룰 2위로 떨어트리고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MVP를 상대로 승리만 하면 KT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현재 1위에 올라 있는 KT의 경우 2승을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승점이 +2점으로 좋은 편은 아니다. 오히려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승점 자체는 IM을 3대0으로 잡고 +3을 챙긴 SK텔레콤이 앞서 있다. 따라서 승수만 KT에 뒤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2라운드 정규시즌 1위를 노려 볼만 하다.

만약 SK텔레콤이 MVP를 잡아낸다면 3대2로 이긴다 하더라도 승점이 +4점이 되기 때문에 KT를 1위 자리에서 끌어 내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1라운드 결승전에서 선봉올킬이라는 수모를 당한 만큼 SK텔레콤은 이번 2라운드에서는 정규시즌 1위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이기 때문에 MVP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초반부터 1위를 고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K텔레콤은 MVP, 프라임 등 객관적으로 약한 팀들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초반 승점을 많이 획득하고 승수까지 따겠다는 SK텔레콤의 계획이 통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은 2일 경기에서 단독 1위를 찍고 오는 4일 경기에서 프라임까지 잡아내며 정규시즌 1위 체제를 굳힐 작정이다.
그러나 방심할 수만은 없다. 1세트를 잡아낸다 하더라도 2세트 에이스들의 대결인 원이삭과 박수호 경기에서 MVP가 승리하게 된다면 추후 경기에서는 급격하게 MVP 분위기로 흐를 수 있다. SK텔레콤이 정윤종, 김도우 등 기존 카드를 아끼고 실험적인 엔트리를 구사한 만큼 방심하면 MVP에 덜미를 잡힐 수도 있다.

SK텔레콤이 라이벌 KT를 2위로 불러 내리고 2라운드 단독 1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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