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4.3 패치가 이뤄지는데 이 중 카직스의 대대적인 하향 조정(이하 너프)이 예고돼 있다.
카직스 공격의 묘미는 도약으로 인한 접근 후 공포 감지, 공허의 가시를 연달아 적중시켜 한 번에 많은 데미지를 가하는 데 있다. 하지만 계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도약은 단순한 접근기 혹은 탈출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스킬이 됐다.
카직스는 원래 'AD 누커'였다. 도약 도중 공중에서 공허의 가시를 뿌린 뒤 착지와 동시에 공포 감지를 꽂아 넣는 카직스는 진정한 암살자였다. 하지만 카직스는 도약 중 공허의 가시를 사용할 수 없게 됐고 패시브 스킬인 '보이지 않는 위협'을 포함해 모든 스킬의 공격력이 지속적으로 하향되면서 사장됐다.
카직스는 지난 겨울 정글러로 재조명 됐다. 판도라TV 롤챔스 윈터에서는 밴 8번, 픽 9번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또 지난 2월 한 달간 카직스의 게임 내 픽률은 30%에 달했다.
관짝을 열고 나와 다시 한 번 소환사의 협곡에서 '메뚜기 쇼'를 펼친 카직스는 이번 패치로 인해 다시 '고인' 챔피언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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