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2장, 최소 1장 티켓 확보 위한 싸움
SK텔레콤 T1이 또 하나의 내전을 치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16강 개막전부터 팀킬전을 치러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에서도 소속 선수 3명이 한 조에 포함되면서 최소 한 명, 최대 2명은 탈락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 가운데 프로토스 정윤종, 원이삭, 김도우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WCS GSL 코드S 16강 C조에서 IM 프로토스 박현우와 함께 조를 이뤘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2명을 고르는 이번 대결에서 SK텔레콤은 적어도 1명, 많으면 2명이 8강에 오를 수 없다.
SK텔레콤은 이번 매치업을 감안해 프로리그에 김도우와 원이삭, 정윤종 등 3명의 프로토스를 고정 배치했다. 세 명이 모두 경기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개인리그에 대해서도 공평한 대접을 해준 것. 9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는 세 선수 모두 고배를 마시면서 팀이 0대3으로 완패했고 11일 삼성 갤럭시 칸과의 경기에서는 김도우와 정윤종이 승리했으며 원이삭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SK텔레콤 T1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지만 2012년까지만 해도 세 선수는 각각 소속이 달랐다. 원이삭은 스타테일을 대표하는 프로토스였으며 김도우는 STX 소울 소속으로 활동했다. 심지어 김도우는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 종족을 프로토스로 바꾸기도 했다.
원이삭은 2013년 WCG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정윤종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둔 기억이 있고 정윤종은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 김도우를 맞아 1승1패를 나눠가진 바 있다. 원이삭과 김도우의 맞대결 기록은 없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누가 올라가든 2명이 8강에 진출하는 것이 최선이다. 떨어진 선수 한 명이 아쉽겠지만 3명이 한 조에 포함되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맞았기에 8강에 두 명 올라가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5명이 16강에 올랐고 저그 가운데에는 어윤수가 8강 진출을 달성한 SK텔레콤이 프로토스 3명 가운데 2명을 8강에 진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GSL 코드S 16강 C조
* 3월12일 오후 6시
* 곰exp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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