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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프로스트, 이적생 효과 '톡톡'

CJ 프로스트의 이적생 듀오인 신진영(왼쪽)과 백다훈.
CJ 프로스트의 이적생 듀오인 신진영(왼쪽)과 백다훈.
신진영-백다훈 합류 이후 승승장구
챔피언스 이어 마스터즈서도 승리 합작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새로이 영입한 신진영과 백다훈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CJ 엔투스는 지난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서 4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를 교체하며 개편에 돌입했다. 중단 담당으로 제닉스 스톰 출신 '코코' 신진영을 뽑았고 정글러로는 KT 애로우즈에 있던 '리라' 남태유를 택한 CJ 프로스트는 남태유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교체를 선언했다. 새로이 뽑은 선수는 제닉스 스톰에서 신진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스위프트' 백다훈이었다.

신진영과 백다훈이 CJ 프로스트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팀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빅파일 배틀로얄부터 합류한 백다훈은 제닉스 스톰과 시리우스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3대0으로 2연승을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비록 CJ 프로스트가 마스터즈에서 SK텔레콤 T1 K를 상대할 때에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롤챔스 스프링에서 마이더스 피오를 제압할 때 신진영과 백다훈의 활약은 엄청났고 이적생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하루 뒤인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9회차에서 이적생 듀오는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경기 초반 백다훈이 신진영의 성장을 돕기 위해 중앙 지역으로만 습격을 지속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고 이후에도 신진영과 호흡을 맞춰 연속적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중반전에 IM 2팀에게 흐름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할 뻔했던 CJ 프로스트였지만 신진영의 성장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룰루로 플레이한 신진영은 두 팀을 합쳐 가장 많은 600개에 육박하는 미니언을 사냥했고 완벽한 공격 아이템을 갖췄다. IM 2팀의 공격을 맞받아칠 때 신진영은 두 번의 공격으로 원거리 딜러를 잡아냈고 역공 과정에서 트리플 킬을 달성했다.

백다훈과 신진영의 합류로 CJ 프로스트는 뒷심이 강한 팀의 명맥을 이어갔고 상승 무드를 확실히 다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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