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정글러 백다훈을 영입한 이후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CJ 프로스트가 강해진 이유는 정글러 백다훈의 합류 덕으로 보인다. 지난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CJ 프로스트는 미드 라이너 신진영과 정글러 남태유를 받아들였으나 이렇다 할 개편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고민하던 CJ 코칭 스태프는 남태유를 방출하고 '스위프트' 백다훈으로 교체했다.
백다훈의 합류 이후 CJ 프로스트는 순풍에 돛을 단 듯 날아다니고 있다. 빅파일 배틀로얄 제닉스 스톰과의 대결부터 출전한 백다훈은 배틀로얄에서 팀이 한 세트도 잃지 않으면서 3연승을 달리는 데 일조했다. 비록 마스터즈에서 SK텔레콤 T1 K를 맞아 패할 때에는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했지만 챔피언스 스프링 개막전 마이더스 피오전이나 마스터즈 IM과의 대결에서는 펄펄 날았다.
특히 IM과의 경기에서 백다훈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IM 2팀과의 1세트에서는 중앙 지역을 적극적으로 습격하면서 신진영의 성장을 도왔고 그 덕에 신진영은 600개 가까운 미니언 사냥 갯수를 자랑하며 막판에 펄펄 날았다. IM 1팀과의 3세트에서 백다훈은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내셔 남작 사냥 과정에서 강타 싸움을 이기면서 바론 버프를 배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강현종 CJ 엔투스 감독은 "최근 들어 프로스트의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고 백다훈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이를 주도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주요 대회에서 달라진 프로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J 프로스트 최근 성적
3.13 SKT LTE-A 마스터즈 VS IM 1팀 1대0 승
3.13 SKT LTE-A 마스터즈 VS IM 2팀 1대0 승
3.12 핫식스 롤챔스 스프링 16강 VS 마이더스 피오 2대0 승
3.7 빅파일 배틀로얄 VS 시리우스 3대0 승
2.27 SKT LTE-A 마스터즈 VS SKT K 0대1 패
2.25 빅파일 배틀로얄 VS 제닉스 스톰 3대0 승
2.22 빅파일 배틀로얄 VS 진에어 스텔스 3대1 승
2.13 SKT LTE-A 마스터즈 VS 진에어 스텔스 0대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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