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욱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8강 경기에서 김유진을 상대로 30분이 채 되지 않는 경기 시간으로 압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해 '로열로더'의 꿈을 이어갔다.
그러나 주성욱은 전혀 기죽지 않고 우승자인 김민철과 백동준을 연달아 격파하며 8강에 올랐다. 주성욱은 김민철과 대결에서 공격적인 빌드를 활용했고 백동준을 상대로는 완벽한 프로토스전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해 다양한 스타일로 경기를 주도해갔다.
우승자를 연파했던 주성욱은 8강에서 운이 없게도 2013년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자인 김유진을 만났다. 그러나 운이 없는 것은 주성욱이 아니라 김유진이었다. 우승자들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주성욱은 오히려 우승자들에게 더욱 강한 면모를 보였고 결국 김유진에게 3대0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KT 주성욱은 "우승자 킬러라는 말도 좋지만 결국 내가 우승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결승전 전까지는 우승자 킬러로 불리겠지만 결승전에서는 킬러라는 말을 빼고 우승자라는 수식어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